​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청년 노동인권박람회 알·쓸·신·동 개최

2020-10-24 23:04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건강한 노동이 갖는 중요성과 의미를 체험으로 이해하는 ‘온라인 청소년․청년 노동인권박람회 알·쓸·신·동을 오는 26일부터 8일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노동인권박람회는 성남시청소년노동인권증진조례를 바탕으로 한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특별히 웹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웹 홈페이지는 알·쓸·신·동 이라는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청소년․청년노동인권’의 줄임말이다.

참여 청소년과 청년은 오프라인 행사처럼 해당 영역들을 자유롭게 다니며 온라인상에 마련된 교육, 컨설팅, 체험을 즐기면 된다.

체험 활동 중에 얻는 사이버 캐시인‘알’을 AI 자소서 분석, 온라인 면접 등 개인 맞춤형 코너에 사용하며 노동과 소비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노동인권박람회에는 △법무법인(유한)태평양을 비롯한 2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해당 직업군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하는 청소년과 청년의 질문에 분야별 전문가 답변을 듣고, 다양한 부스체험을 하며 노동인권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대면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AI기반 온라인 면접 컨설팅과 자소서 작성 등의 콘텐츠를 적극 유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미증유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일 경험과 노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노동의 권리와 책임의 균형까지도 익힐 수 있는 노동인권박람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