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환경재단 발기인 창립총회 개최...내달 23일 공식 출범
2020-10-21 13:35
맞춤형 환경정책 연구, 환경교육시설 통합운영, 생물다양성 활동 증진
화성시가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환경도시를 만들고자 비영리법인 ‘화성시 환경재단’을 공식 출범한다.
시는 내달 23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발기인 대표는 서철모 시장, 이사장은 ㈜화성한과 대표이사, 대표이사는 신진철 전 환경부 대변인실 시민소통팀장이 맡았다.
시는 재단 운영을 위해 3억 원을 출연했으며, 재단은 화성종합경기타운 1층에 정책·운영지원팀 시민협력팀 환경교육팀 총 3개 팀 13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지역 맞춤형 환경정책 연구 및 개발 △시민협력 및 민관협력 체계 구축 △환경시설 통합 운영 및 환경교육 역량강화 △생물다양성 활동 증진 및 생태보전·습지 보전 등이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는 단기간에 급성장하면서 난개발과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을 겪고있다”며, “환경재단이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환경적 가치를 구현할 거버넌스 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