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美콜로라도에 '코로나 검체채취키트' 추가 공급계약 체결

2020-10-21 09:44
140만 테스트 물량 검체채취키트 공급 추가계약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미국 콜로라도주와 140만 테스트 물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을 공급하는 추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EDGC는 콜로라도주와 코로나19 PCR진단키트 다이아플렉스큐(DiaPlexQ)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약 150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70만 테스트와 검체채취키트 130만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EDGC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인증(CE-IVD)을 받은 다이아플렉스큐를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EDGC 헬스케어와의 합병이 완료돼 다이아플레스큐, 신속진단키트, 마스크 등 K-방역 제품 시리즈 공급처를 단일화했다.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는 비강과 구강 안쪽의 벽면을 긁어 검체를 채취하는 도구인 비인두용 면봉과 구인두용 면봉 2종과 검체를 안전하게 검사기관까지 보낼 수 있는 검체운송배지로 구성돼 있으며, 미 FDA 등록을 완료했다.

검체운송배지는 외부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검체운송배지는 붉은색의 지시약이 들어있어 외부 오염 여부를 맨눈으로 판별할 수 있다. 또한 박테리아나 오염물질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코로나19 검사에 중요한 바이러스 핵산의 분해 방지를 위한 안정제도 함유돼 초정밀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하다.


 

[사진=EDG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