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오산대, ‘제6회 오산 빛여울 축제’ 개최

2020-10-21 01:24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오산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 확대

오산 남촌동과 오산대학교는 오는 24일부터 말일까지 '제6회 오산 빛여울 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경연 및 콘서트, 참여형 프로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 남촌동은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남촌동, 오산의 문화예술을 품다’라는 주제로 ‘제6회 오산 빛여울 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빛여울 축제는 비대면 온라인축제인 만큼 공연을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끝난 후에도 남촌동을 지속적으로 홍보가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축제의 주요내용으로 △ ‘청소년 K-POP 댄스경연대회’와 ‘궐리사 문화이음 콘서트’ 공연프로그램 △ 남촌동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남촌동을 찍다’,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컷 마이 마스크’ 참여프로그램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꿩먹고 알먹고’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 이완복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지키고 향유하려는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남촌동 고유의 축제인 빛여울 축제 역시 온라인으로 개최해 오산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남촌동의 정체성을 반영한 축제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남촌동민을 행사장에서 마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움은 있지만, 이번 축제로 인해 코로나19로 지친 동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