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후지원 총력"... LG전자, Q 시리즈에 벨벳UI 업데이트

2020-10-18 10:00
편의성 호평받는 LG 벨벳 UI,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확대

LG전자가 LG 벨벳(LG VELVET)에 적용한 사용자환경(UI)을 보급형 스마트폰 Q 시리즈로 확대 적용한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Q51, Q61을 비롯해 재작년 출시한 'V35 싱큐'에도 LG 벨벳 UI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Q70은 지난 14일 관련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LG 벨벳 UI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 알림창 최소화를 통한 콘텐츠 몰입도 향상 등 높은 고객 편의성으로 고객을 갖춘게 특징이다.

이에 LG전자는 LG 벨벳 UI의 대표 기능을 기존 실속형 제품으로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출시한 제품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최신 UI를 적용해 제품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볼륨 조정화면 변경 △알림바 포인트 색상 설정 △통화 알림창 모양 변경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G7 싱큐, G8 싱큐, V40 싱큐, V50 싱큐, V50S 싱큐 등 고급 스마트폰 5개와 Q60, Q70 등 보급형 2개 등 총 7개 제품이 LG 벨벳 UI 업데이트를 제공받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포함하면 연내 총 10개 제품에 LG 벨벳 대표 UI를 제공하는 셈이다.

업데이트는 별도의 PC가 필요 없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이뤄진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LG 스마트폰 고객 커뮤니티인 '퀵헬프'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OS 업그레이드, 보안 패치 등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LG 팬덤 1기를 모집해 LG 스마트폰 사용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재웅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LG Q51, LG Q61, LG V35 싱큐.[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