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명·지역 발생 62명…이틀째 두 자릿수

2020-10-17 10:03
서울 17명·경기 32명·부산 6명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7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10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47명)보다 증가했으나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2명,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17명 △경기 32명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인천 1명 △경남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총 50명이 발생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를 비롯해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의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별 해외 유입 사례를 살펴보면 △폴란드 3명 △러시아 2명 △인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네팔 1명 △일본 1명 △미국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43명(치명률 1.76%)으로 늘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8명으로 총 2만3258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407명이 격리 중이다.


 

16일 동대문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