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짜사나이2' 교관 '몸캠' 피해 사진 유출 유튜버 정배우 수사
2020-10-15 18:58
유튜브 라이브 도중 피해 사진 유출…2차가해·명예훼손 논란
이른바 '몸캠 피싱' 피해 사진으로 추정되는 타인의 나체 사진을 유출한 유튜버 '정배우(본명 정용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에 출연하는 A 교관의 불법촬영 피해 사진을 자신의 방송에서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만간 서울 강동경찰서에 배당해 수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배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A 교관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해 촬영한 것"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2차 가해자이자 사생활 침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정배우는 "잘못된 판단을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했다. A 교관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 "정씨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에 출연하는 A 교관의 불법촬영 피해 사진을 자신의 방송에서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만간 서울 강동경찰서에 배당해 수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배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A 교관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해 촬영한 것"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2차 가해자이자 사생활 침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정배우는 "잘못된 판단을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했다. A 교관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 "정씨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