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SK텔레콤,열차접근 사전 감지 웨어러블 경보장치 개발
2020-10-14 15:57
국가철도공단은 14일 SK텔레콤과 공동으로 ‘LTE-R 기반 스마트 안전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TE-R 기반 스마트 안전솔루션”은 작업장 인근에 열차 접근 시 근로자들이 장착하고 있는 단말기, 안전모, 안전조끼 등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 등을 통해 경보음을 울려 위험요인을 알려주는 안전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이 개발되면 그동안 작업자가 열차 접근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공단측의 설명이다.
공단과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스마트 안전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에 시연회를 거쳐 전라선 익산∼ 여수엑스포 구간에 시범도입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 현장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