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성동구청과 손잡고 유전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모범사례 속도

2020-10-14 14:58
맞춤형 헬스케어 대중화 추진…구민건강관리 프로그램 공동개발 확대 계획

13일 업무협약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과 신상철 EDGC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EDGC 제공]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지난 13일 서울시 성동구청,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의 직원 및 가족분들에게 유전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EDGC는 지역거점 협력병원들을 통해 서비스 이용 편의를 적극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청 및 소속기관 직원, 가족을 위한 유전체 검사를 통한 선제적인 건강관리 기준 마련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통해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첨단 유전체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암과 일반질환 등 질병의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대중화 모범사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족력을 비롯하여 질병의 원인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EDGC의 유전체 서비스를 통해, 직원 및 가족들과 향후 구민들에게도 선제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성민 EDGC 상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첫번째로 성동구에 첨단 유전체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향후 구민건강관리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EDGC는 바이오업계 최초로 일반공모 CB(전환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EDGC는 핵심기술인 cfDNA 액체생검 역량을 늘려 유전체 기반 진단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