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2020-10-13 09:40
만 19세 이상 누구나 동·호수 지정 계약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0~84㎡ 909가구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0~84㎡ 909가구
시행사 아시아신탁과 시공사 SK건설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 1598-1에 짓는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잔여 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0~84㎡ 909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급한 1차 단지와 총 2062가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188만원으로 책정됐다. 수분양자는 무상 발코니 확장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는다.
거주지역과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현재 남아있는 세대의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입지는 공항철도 운서역이 단지로부터 약 1km 떨어진 위치다. 영종순환고속도로와 제3연륙고,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가깝다.
단지 주변 도보 통학권에는 운서초와 하늘고, 영종하늘중학교, 인천국제고 등이 있고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근린공원도 반경 1km 내 6곳 조성돼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운서역 인근 상권과 중심상업지구, 도보권 내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을 이용하면 된다.
제3연륙교가 오는 2025년까지 완공되면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스타필드와 코스트코, 의료복합타운 등 인프라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은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를 4베이 판상형 평면과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설계해 통풍성과 일조량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됐고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세대 내에는 SK건설이 특허 출원한 ‘제균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는 헤파필터와 제균·탈취 기능을 갖춘 UV LED 모듈이 설치된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8월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 일대에 인구가 늘고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고급 주거지로 성장하는 중”이라며 “향후 18만 이상의 자족도시가 완성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영종도 인구는 올해 6월 기준 9만2521명이다. 4년 전인 2016년 6월 말 기준 6만2714명 대비 48% 상승한 수준이다.
영종도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공항경제권’ 우선 사업지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공유경제형 항공정비시설과 첨단복합물류단지 등이 조성될 ㅇ예정이다.
복합리조트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등이 더해져 인천시는 영정도에 15조원의 경제효과와 5만명가량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