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여행이 우리를 떠났다"...아시아나 영상, 1000만뷰 돌파

2020-10-08 07:57

"처음으로, 여행이 우리를 떠났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광고 영상 '여행이 떠났다'편이 유튜브 1000만뷰(4일 기준)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8월 6일 공개된 1분짜리 분량의 이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현재의 일상을 따뜻하면서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마스크를 끼고 분주하게 일하는 회사원들, 여행지 사진을 바라보는 여성, 만남을 미루고 영상 통화를 하는 어머니와 아들, 하늘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를 핸드폰에 담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여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곁에서 멀어졌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모두의 공감과 함께 마음에 큰 울림을 만들었다.

이어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다양한 장면을 보여주며 결국 다시 여행도 일상도 우리의 곁으로 돌아올 것이며, 그때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날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영상은 대한민국 최대 광고 포털인 'tvcf'에서 전체 7만여편의 광고 중 0.1%만이 차지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 광고 평론가들로부터도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유튜브에서 1000만뷰를 돌파했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합산하면 모두 1750만뷰를 넘겼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바이럴 영상 '여행이 떠났다'편.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