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 [DB금융투자]
2020-10-05 08:38
한솔케미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670억원, 영업이익은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26.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판매 호조에 따른 퀀텀닷(QD) 소재, 자회사 테이팩스 출하 증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신공장(평택 P2)에 신규라인용 반도체 공급 증가로 과산화수소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했다.
앞으로 전망은 더 밝다. 어 연구원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2020년 연간 매출이 1년 전보다 5.9% 늘어난 6222억원, 영업이익이 30.8% 증가한 145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또한 2021년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과산화수소·프리커서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2차전지용 소재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연간 실적이 매출 7266억원, 영업이익 177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재갱신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회사 주가는 상승 지속에 따른 피로감과 지수 조정 영향으로 단기 하락했지만, 회사는 본업인 반도체 소재의 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차전지 바인더, 음극재 등의 신규사업 진출과 특수가스 사업 추진 같은 추가적인 미래성장동력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최근 단기 주가 조정을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