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보려면 ‘밤 12시’…구름 때문에 중부지방 서둘러야
2020-10-01 09:50
풍요로운 추석 명절과 어울리는 보름달은 올해 추석 당일 밤 12시쯤 가장 높게 뜰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 시간 높게 뜬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중부지방은 밤사이 흐려지겠지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1일 달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은 저녁 12시(2일 0시)를 조금 넘긴 무렵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서울 0시 20분 ▲인천 0시 21분 ▲강릉 0시 12분 ▲춘천 0시 16분 ▲대전 0시 18분 ▲청주 0시 17분 ▲대구 0시 13분 ▲부산 0시 11분 ▲울산 0시 10분 ▲광주 0시 20분 ▲전주 0시 19분 ▲제주 0시 21분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2일 0시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여 보름달을 보려면 서두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