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국 최초 실시간도시데이터서비스 '스마트관악' 오픈

2020-09-24 10:48
86종 데이터 통합 원스톱 웹서비스 제공

스마트관악 서비스 제공 화면 [이미지=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와 기상청, 보건복지부 등 여러 공공기관별로 흩어져 관리되던 68종의 생활·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관악 실시간도시데이터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관악구 주민들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비롯해 화재나 응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폭우 시 도림천 수위와 강우량 등의 실시간 데이터와 수돗물 수질 상태, 미세먼지 농도, 오존‧방사선 농도 등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인구변동 추이와 동별 인구 밀도, 외국인 인구‧국적 분포, 예산 등 구정 현황데이터는 그래프로 시각화 했다.

모든 데이터는 시스템 연계를 통해 최신 데이터로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최근 다양해진 인터넷 이용 환경을 고려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관악서비스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스마트관악'을 검색하거나, 관악구청 홈페이지(메인 배너) 또는 QR코드를 촬영해 접속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한국판 뉴딜 등 코로나19로 국가 미래 동력 산업의 이목이 데이터로 집약되는 가운데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의 생활을 바꾸고 도움을 주는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