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백제휴게소, 모유 수유실 자리매김

2020-09-23 23:11

인구보건복지협회 직원이 부여백제휴게소 수유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여백제 휴게소 제공]

서천공주고속도로에 위치한 부여백제휴게소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이 임산부와 아기가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부여백제휴게소 모유수유실은 영 ·유아 동반운전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내 쾌적한 모유수유를 위한 곳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로부터 제750호, 제751호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으로 지정됐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여성의 모유수유증진 및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공공시설 및 직장내 모유수유실 설치와 운영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곳에는 유축기, 수유쿠션, 교육용 도서, 잡지등이 갖추고 편의시설을 완비해 엄마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애착을 느끼도록 돕고 있다.

또, 임산부나 영유아 동반고객들을 위한 전용주차장, 화장실, 기저귀 갈이대, 유모차등을 설치했다.

특히  원스톱 서비스 테이블은 주문부터 배식, 수거, 결제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휴게소는 종합 정보제공 인터넷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연계 운영해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인해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대해 휴게소 관계자는 "앞으로 임산부, 육아 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 "모유수유 실천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여백제휴게소는  지난달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인증하는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점검을 실시해 편안하고 쾌적한 모유수유실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