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10명…지역발생 106명 나흘째 세자릿수 (상보)

2020-09-19 10:06

지난 15일 오전 서울 남대문 삼익패션타운 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 및 관계자 등이 상가 인근 자체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10명 증가한 총 2만289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0명 중 10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98명·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16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째 세 자릿수(105명·145명·109명·106명)를 나타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90명이 감염됐다. 서울 38명, 인천 11명, 경기 41명이다. 이 밖에 부산 2명, 대구 2명, 대전 2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1명, 경북 4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4명이다. 이 중 1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네팔(2명), 우즈베키스탄(1명), 인도네시아(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99명 늘어 총 1만9970명으로 완치율은 87.23%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37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17만156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470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