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민금융포럼] "취약계층 위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해야"
2020-09-17 19:00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 등 서민들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지털 뉴딜정책과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4회 서민금융포럼'에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 등 서민들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서민을 따뜻하게 보듬는 서민금융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생업에 바쁜 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융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사례를 소개하며 "180여개 대출 상품을 쉽고 빠르게 비교·신청할 수 있는 '맞춤대출'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5만2300여명의 서민들에게 필요자금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간 선제적으로 추진한 홍보 강화 노력과 서민금융 업무 혁신을 앞으로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