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13명…지역 105명, 나흘만에 다시 세자릿수 (상보)

2020-09-16 09:55

인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15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 전통시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13명 증가한 총 2만2504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다.

지역발생 추이는 지날 3일부터 이날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지역발생 105명 중 수도권에서만 81명이 감염됐다. 서울 49명, 인천 8명, 경기 24명이다. 이 밖에 부산 4명, 대구 4명, 광주 2명, 대전 1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5명, 경북 2명, 경남 2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다. 이 중 2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인도(2명), 우즈베키스탄(1명), 헝가리(1명), 터키(1명), 미국(2명), 에티오피아(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432명 늘어 총 1만9310명으로 완치율은 85.81%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367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13만4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58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