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기본주택 공급방안 국회 토론회서 발제

2020-09-15 18:41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주택 공급방안 마련 위한 공론의 장'

GH(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GH(사장 이헌욱)는 15일 국회에서 공공주도 개발을 통한 공공주택 공급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주관, 다양한 제안과 토론을 통해 관련정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이헌욱 사장은 ‘3기 신도시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통한 기본주택 공급방안’을 발제했다.

이 사장은 "역세권 고밀개발은 친환경·효율적 토지이용을 도모함과 동시에 증가된 용적률만큼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와 업무가 연계된 직주근접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 역세권 지역에 주거안정이 보장되고 사회적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경기도 기본주택을 도입코자 한다"고 했다.

이어 “기본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안정 보장과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투기근절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달 4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공공참여형 고밀도재건축’을 도입하고, 3기 신도시 등 기존 공공사업의 고밀화를 통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발표와 함께 GH, LH, SH 등 수도권에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주체들은 영구임대아파트 재건축, 공공재개발, 3기 신도시, 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공주도 사업시행자가 돼 공공주택을 대량 공급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