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3개월 만에 900선 돌파 성공
2020-09-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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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휴장했던 베트남주식 시장은 3일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베트남 주가지수는 이날 904가까이 올라가 지난 6월 10일의 900선을 돌파했고 지난 2월 25일(904p) 이후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1.37%(12.24p) 뛴 903.97에 장을 마쳤다. 235개 종목은 올랐고 170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보다 0.73%(6.52p) 오른 898.25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VN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는 비엣콤뱅크, BIDV은행 같은 은행주, 빈그룹, 빈홈 등 부동산주의 급등세가 한 몫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7조6592억동(약 3929억원)으로 전장보다 27.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기타 금융활동(5.52%) △상담서비스(2.69%) △건설(2.19%) △은행(2.14%) △고무제품(2.02%) △전기장치(1.53%) 등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장·설비제조(-3.66%) △헬스케어(-1.16%) △광산개발(-0.93%) △농임어법(-0.78%)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에서는 비엣띤뱅크(-0.76%)를 제외하고 전부 올랐다.
비엣콤뱅크(3.86%)를 필두로 △빈그룹(1.94%) △빈홈(1.14%) △비나밀크(1.22%) △BIDV은행(1.93%) △화팟그룹(0.81%) △사이공맥주(2%) △페트로베트남가스(0.53%) △테콤뱅크(1.38%)의 주가는 상승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51%(0.64p) 오른 126.05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28%(0.16p) 오른 58.9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