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선물 순매수·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1%대 상승 마감
2020-09-01 15:40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및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8포인트(1.01%) 상승한 2349.55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4.02포인트(0.60%) 오른 2340.19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피 상승에는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영향을 끼쳤다.
이어 "한국 8월 수출은 지난해 8월보다 9.9% 감소했으나 조업일수를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은 3.8% 감소로 코로나19 이후 최소폭을 기록해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2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5억원, 5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생활건강이 2.72%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13%), NAVER(0.62%), LG화학(0.41%),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34%), 현대차(1.98%), 삼성SDI(0.4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는 1.35%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13포인트(0.60%) 상승한 853.3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28%) 오른 850.58로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3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060억원, 기관은 2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CJ ENM이 4.80%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에이치엘비(4.03%), 제넥신(0.95%), 셀트리온제약(1.62%), 케이엠더블유(2.88%)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씨젠은 3.23%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알테오젠(-2.11%), 에코프로비엠(-0.77%), SK머티리얼즈(-0.28%) 등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