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방위 방역수칙 준수 점검에 나서

2020-08-31 14:20
김보라 시장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강화된 방역지침 지켜달라” 당부

[사진=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30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30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안성시는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인 pc방, 노래방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교회 248곳, 성당 9곳, 사찰 55곳, PC방·노래방 173곳에 대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그 결과 성당, 사찰, PC방 및 노래방은 단 1곳도 적발된 사례가 없었으며 교회 248개소 중 미운영 136개소, 비대면 운영 112개소로 확인됐다.

112개소 중 13개소 교회는 일부교인(10명 이하)이 예배를 진행하고 있어 행정지도를 통해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 엄중한 시기인 만큼 20만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시의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시민들의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지침 준수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골프연습장 및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집합금지 대상시설 지정으로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주·야간 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며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시행으로 관내 음식점과 제과점, 프랜차이즈형 카페 등은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업소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