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올해 착공 가시화…영종국제도시 부동산 시장 '청신호'
2020-08-31 08:52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9월3일 무순위 청약 진행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도로인 만큼, 더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향후 주택 수요도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의 연내 착공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3연륙교는 총길이 4.6㎞, 폭 30m로 왕복 6차로 규모다. 남측에만 폭 3m의 보도와 자전거 겸용 도로를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로가 완성되면 영종국제도시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의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대형 쇼핑 및 의료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교통환경 개선에 따라, 생활 반경이 확대되면서 유동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아진다.
영종국제도시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SK건설의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598-1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70~84㎡ 총 9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의 후속 단지다. 1차 1153세대, 2차 909세대로 총 2062세대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9일이며, 계약은 9월10일부터 3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8만원이며 무상 발코니 확장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는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