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밝혀

2020-08-28 23:42
동서해안 교통정체 해소·물류산업 선진화·문화관광 활성화·일자리창출 등 국가 균형발전 기대

[사진=제천~영월 간 동서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동서해안 교통정체 해소, 물류산업 선진화, 문화관광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국가 균형발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평택시는 제천~영월 간 동서고속도로(29km) 건설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서고속도로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와 강원도 삼척시를 잇는 250km 길이의 도로로 △ 지난 2008년 서평택 나들목~충북 음성 구간 △ 지난 2013년 음성~충주 구간 △ 지난 2015년 충주~제천 구간 등 총 127.3km가 순차적으로 개통됐다.

하지만 강원도 구간인 제천~삼척 고속도로는 미착공 구간으로 남아 조기개통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으며 이번 제천~영월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평택~삼척 고속도로 완전개통을 향해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그동안 시는 동서 6축의 평택~삼척 간 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목표로 인근 11개 시·군과 공동 대응 해왔으며 △ 지난 2015년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위원회 발족 △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촉구를 위한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추진 △ 53만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 전달 △ 회원 시·군 간 지속적인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방안강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제천~영월 구간 예비 타당성 통과로 동서해안의 상생 발전 기틀이 마련됐다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동서해안 교통정체 해소, 물류산업 선진화, 문화관광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국가 균형발전의 신호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는 “아직 미착공 구간으로 남은 영월~삼척 구간도 조기 개통돼 서해안~동해안 논스톱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서고속도로협의회 회원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