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3명 더 코로나19 확진…사랑제일교회 관련(종합)

2020-08-28 15:10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1명은 감염경로 파악 중'

[사진=연합뉴스]


28일 경기 의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지역 누적 확직자는 119명으로 늘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역 117번 확진자는 송산1동에 사는 60대 여성, 118번 확진자는 호원1동에 사는 30대 여성이다.

이들은 서울 모 콜센터 직원이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로, 지난 15일부터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다.

전날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117번 확진자는 무증상이고, 118번 확진자는 기침, 미각소실 등의 증상을 보였다.

또 이날 양주에 사는 30대 여성도 11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며, 동거가족은 1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경우 타 지역 기존 확진자와의 n차 감염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들에 대해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소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