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2명 더 코로나19 확진…사랑제일교회 관련

2020-08-28 12:43
'서울 콜센터 직원…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

[사진=연합뉴스]


28일 경기 의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지역 누적 확직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역 117번 확진자는 송산1동에 사는 60대 여성, 118번 확진자는 호원1동에 사는 30대 여성이다.

이들은 서울 모 콜센터 직원이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부터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다.

전날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117번 확진자는 무증상이고, 118번 확진자는 기침, 미각소실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소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