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확산後 유통가]식당 대신 집밥 도시락…편의점, 혼밥족 '반찬' 공략
2020-08-31 08:00
식재료 및 반찬 소비 증가 트렌드에 맞춤 프로모션
외부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식자재나 반찬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편의점업계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식자재나 반찬거리를 내놓기 시작했다.
31일 이마트24가 올해 3월부터 지난 26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냉동육 380%, 채소 171%, 조미료 76%, 레트로트소스 58%, 계란 56%, 양곡 46%, 가공캔 39%, 두부37%, 즉석밥 24% 등 식자재와 키친타월 68%, 주방세제 58% 등 주방용품이 훨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매출 증가율이 10~20%대에 그친 도시락, 샌드위치 등 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home)밥 위한 식사, 안주 준비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요리·모디슈머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많은 고객이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밀키트나 간편조리식품을 구매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채소나 냉동육, 조미료 등을 추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24는 이같은 트렌드에 따라 9월 한 달간 계란·삼겹살을 구매하면 두부를 증정하는 이색 식재료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박상현 이마트24 신선식품 바이어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밀키트나 편의점 먹거리에 식재료와 조미료를 추가해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요리를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1인가구 고객의 경우 배달 가능 금액만큼 주문할 경우 양이 너무 많아져 간편 요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1일 이마트24가 올해 3월부터 지난 26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냉동육 380%, 채소 171%, 조미료 76%, 레트로트소스 58%, 계란 56%, 양곡 46%, 가공캔 39%, 두부37%, 즉석밥 24% 등 식자재와 키친타월 68%, 주방세제 58% 등 주방용품이 훨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매출 증가율이 10~20%대에 그친 도시락, 샌드위치 등 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home)밥 위한 식사, 안주 준비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요리·모디슈머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많은 고객이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밀키트나 간편조리식품을 구매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채소나 냉동육, 조미료 등을 추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24는 이같은 트렌드에 따라 9월 한 달간 계란·삼겹살을 구매하면 두부를 증정하는 이색 식재료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박상현 이마트24 신선식품 바이어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밀키트나 편의점 먹거리에 식재료와 조미료를 추가해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요리를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1인가구 고객의 경우 배달 가능 금액만큼 주문할 경우 양이 너무 많아져 간편 요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편의점 GS25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밥과 반찬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내맘(心)대로' 밥·반찬 시리즈를 출시했다.
먼저 밥 메뉴로는 쌀눈과 슈퍼 곡물을 넣은 '가마솥 쌀눈밥', '가마솥 혼합5곡밥'이 출시된다. '가마솥 밥 시리즈'는 특수 취반(炊飯) 공법으로 백미 밥보다 찰기를 높였고, 용기도 가마솥 모양을 활용했다.
반찬 메뉴로는 '피곤한 날 먹는 고기반찬'(삼겹살·닭갈비·너비아니), '판 돌리고 싶은 중화요리'(탕수육·깐풍기·양장피), '스트레스받는 날 매운 분식'(불닭볶음면·매운 돈가스·매운 어묵) 등 3종을 선보인다.
이중 '피곤한 날 먹는 고기반찬'과 '판 돌리고 싶은 중화요리'는 지난 13일 시범 출시 후 GS25 반찬 인기품목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GS25는 다음 달 말까지 총 9종의 '내맘대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상품은 고객에게 원하는 반찬과 밥을 선택해 먹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먼저 밥 메뉴로는 쌀눈과 슈퍼 곡물을 넣은 '가마솥 쌀눈밥', '가마솥 혼합5곡밥'이 출시된다. '가마솥 밥 시리즈'는 특수 취반(炊飯) 공법으로 백미 밥보다 찰기를 높였고, 용기도 가마솥 모양을 활용했다.
반찬 메뉴로는 '피곤한 날 먹는 고기반찬'(삼겹살·닭갈비·너비아니), '판 돌리고 싶은 중화요리'(탕수육·깐풍기·양장피), '스트레스받는 날 매운 분식'(불닭볶음면·매운 돈가스·매운 어묵) 등 3종을 선보인다.
이중 '피곤한 날 먹는 고기반찬'과 '판 돌리고 싶은 중화요리'는 지난 13일 시범 출시 후 GS25 반찬 인기품목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GS25는 다음 달 말까지 총 9종의 '내맘대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상품은 고객에게 원하는 반찬과 밥을 선택해 먹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 세븐앱 전용 상품으로 1인 가구 맞춤형 '프리미엄 수제 반찬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수제 반찬 세트는 메추리알장조림, 황태채무침, 매콤멸치볶음, 진미채무침 등 총 10개 반찬 중 4개를 조합한 세트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수제 반찬 세트는 80~150g의 소용량 상품으로 1~2인 가구가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구매 방법은 세븐일레븐 세븐앱에 접속 후 '예약주문' 메뉴 '샐러드·반찬' 코너에서 구매를 희망하는 세트 상품을 예약 주문하고 수령 희망 점포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주문 상품이 해당 점포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상품 교환권 메시지가 발송된다. 이후 점포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신선식품은 가까운 곳에서 소용량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1~2인 가구 수요를 중심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수제 반찬 세트는 가정에서 식사할 때 기본이 되는 밑반찬으로 구성됐고, 무엇보다 신선하고 맛 좋은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세븐일레븐 수제 반찬 세트는 80~150g의 소용량 상품으로 1~2인 가구가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구매 방법은 세븐일레븐 세븐앱에 접속 후 '예약주문' 메뉴 '샐러드·반찬' 코너에서 구매를 희망하는 세트 상품을 예약 주문하고 수령 희망 점포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주문 상품이 해당 점포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상품 교환권 메시지가 발송된다. 이후 점포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신선식품은 가까운 곳에서 소용량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1~2인 가구 수요를 중심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수제 반찬 세트는 가정에서 식사할 때 기본이 되는 밑반찬으로 구성됐고, 무엇보다 신선하고 맛 좋은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