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자유총연맹 본부 방문…역대 통일부 장관 중 처음
2020-08-27 18:14
이 장관, 27일 오후 박종환 총재 면담
평화통일 위한 국민통합 중요성 강조
산림 분야 남북협력 필요성에도 공감
평화통일 위한 국민통합 중요성 강조
산림 분야 남북협력 필요성에도 공감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산림 분야에서의 남북 협력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민통합 중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장관과 박 총재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실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부와 자유총연맹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역대 통일부 장관이 자유총연맹 본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관은 “내년에는 국민 통합을 통해 상생과 번영의 길로 가고자 하는 정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통일부가 추구하는 평화통일의 정책 역시 국민 공감대에 기초해서 남북이 공존과 새로운 번영의 길로 가고자 하는 정신들이 있다”면서 “통일부와 자유총연맹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공동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총연맹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며 국민통합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면서 “자유총연맹이 매년 실시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앞으로 통일부가 추진하는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걷기 사업이 본격화되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박 총재는 “통일은 국민 행복과 국가발전이라는 더욱 큰 안목에서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국리민복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세대는 물론 후손의 항구적 평화와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리민복에 기여하는 자유총연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자유총연맹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숲 가꾸기’ 사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농업산림 분야 남북 협력과 정확히 일치하는 사업이자, 현재 통일부가 강조하는 인도적 협력, 작은교역 등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구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통일부로서는 자유총연맹이 구상했던 1인 1 나무 심기와 같은 한반도 숲 가꾸기 사업, 운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저희들(통일부)이 생각하는 부분들을 자유총연맹에 도움 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총재는 산림 중심의 남북 협력은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탄소 배출량 등을 줄이는 공익적 효과도 있다면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림 복원에 사용되는 비용은 미래 선제적인 통일 비용에 대한 부담이라고 언급했다.
이 장관과 박 총재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실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부와 자유총연맹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역대 통일부 장관이 자유총연맹 본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관은 “내년에는 국민 통합을 통해 상생과 번영의 길로 가고자 하는 정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통일부가 추구하는 평화통일의 정책 역시 국민 공감대에 기초해서 남북이 공존과 새로운 번영의 길로 가고자 하는 정신들이 있다”면서 “통일부와 자유총연맹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공동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총연맹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며 국민통합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면서 “자유총연맹이 매년 실시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앞으로 통일부가 추진하는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걷기 사업이 본격화되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박 총재는 “통일은 국민 행복과 국가발전이라는 더욱 큰 안목에서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국리민복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세대는 물론 후손의 항구적 평화와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리민복에 기여하는 자유총연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자유총연맹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숲 가꾸기’ 사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농업산림 분야 남북 협력과 정확히 일치하는 사업이자, 현재 통일부가 강조하는 인도적 협력, 작은교역 등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구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통일부로서는 자유총연맹이 구상했던 1인 1 나무 심기와 같은 한반도 숲 가꾸기 사업, 운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저희들(통일부)이 생각하는 부분들을 자유총연맹에 도움 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총재는 산림 중심의 남북 협력은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탄소 배출량 등을 줄이는 공익적 효과도 있다면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림 복원에 사용되는 비용은 미래 선제적인 통일 비용에 대한 부담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