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오후 6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06명 증가…이번 주말 분수령

2020-08-21 19:09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시는 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 대비 10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2727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8명, 광화문 집회 관련 7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9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 ▲ 기타 35명, 확인 중 26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 여부를 가를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 경기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당국은 서울시와 함께 생활치료센터를 태릉선수촌에 추가 설치해 내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3곳의 자가격리 시설에 407명이 생활하고 있는데, 1곳을 더 늘려서 경증 무증상 환자를 격리해 감염 확산을 막아보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