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곳곳에 비소식…무더위도 지속

2020-08-21 18:07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린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토요일인 22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강온도는 낮까지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다. 전라도·경상도·내륙·제주고 산지에는 오후부터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강원 남부 5∼40㎜, 전라도·경상내륙·제주도 산지 10~60mm이다.

내일 아침 최조기온은 21도~25도, 낮 최저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24~30도, 인천 24~28도, 수원 24~30도, 춘천 23~29도, 강릉 22~27도, 청주 25~31도, 대전 25~31도, 세종 24~31도로 예상됐고, 이어 전주 24~31도, 광주 24~31도, 대구 24~35도, 부산 24~30도, 울산 24~29도, 창원 24~32도 제주는 26~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