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에 1%대 강세
2020-08-21 09:21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0포인트(1.39%) 오른 2305.7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1.94포인트(1.40%) 오른 2306.16으로 출발해 2300선을 웃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05억원을, 외국인이 22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2000달러를 넘어선 테슬라를 중심으로 10.66포인트(1.06%) 오른 1만1264.95로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도 각각 0.17%, 0.32%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셀트리온(-0.16%)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99%), SK하이닉스(1.95%), 네이버(1.80%), LG화학(3.30%), 현대차(2.26%), 카카오(1.65%), 삼성SDI(1.45%), LG생활건강(2.20%) 등 대부분 1% 이상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1포인트(0.90%) 오른 798.2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00포인트(1.26%) 오른 801.1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02억원, 기관이 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1.03%), 에코프로비엠(1.54%), 케이엠더블유(2.38%), CJ ENM(1.59%), SK머티리얼즈(3.59%) 등이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