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독립유공자 지원하는 '대한이 살았다 통장' 출시

2020-08-19 17:37
발급 건당 3000원씩 기부금 적립···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통장 발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안정과 장학사업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하는 '대한이 살았다 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통장이 발급되면 3000원씩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며,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에 대한 생활안정과 장학사업에 활용된다. 국민은행의 모든 적립식예금 상품을 해당 통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뿐만 아니라 통장 재발행을 통해서도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이는 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켐페인 동참을 위해 '대한이 살았다 통장' 1, 2호 가입자가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독립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떠올리며 웃음 지으셨을 독립영웅의 미소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세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해당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대통령 내외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한이 살았다 2020버전' 기념 영상 공유 캠페인을 통해 최대 1억원을 적립해 독립기념관 내 통일염원의 동산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KB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