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생각의 향기]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아주경제가 정리한 ‘아주칼럼 7선’

① 국가의 하느님은 없다, 나의 하느님이다 [이상국 논설실장]
 
“예수가 베드로에게 고기잡이를 그만두고 사람을 낚으라고 했다. 대통령은 좋은 사람 낚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957)”

- 국가를 넘어 존재하는 신앙,종교에는 신과 인간의 단독 대면만이 있을 뿐이다
- 공존하기 힘든 국가·종교 모두 품은 씨알사상, 民主를 외친 다석 류영모

https://www.ajunews.com/view/20200810105003832


② ‘법의 지배’라 쓰고 ‘지배의 법’이라 읽는다 [김낭기 논설고문]

“상호 관용과 제도적 자제는 선거로 압도적 힘을 갖게 된 현 집권 세력에 필요한 덕목일 것이다.”

- ‘입법독재’ ‘해석독재’ 민주주의 기본 원리 법치주의 흔드는 文 정권
-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정부·여당, 상호 존중하고 권력 휘두르지 않는 모습 괜한 기대인가

https://www.ajunews.com/view/20200813130730750


③ ‘통일부’가 필요한가 [이재호 초빙논설위원]
 
“분구필합(分久必合·나뉜 지 오래면 반드시 합쳐진다)의 신념을 갖되 정권을 초월해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

- 정권 파도 속 좌우로 요동치는 대북정책, 당대주의(當代主義) 지양해야
- ‘대결’하고 ‘통일’해야 할 남북, 정권 넘어 지속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0811090059357


④ 동학개미 노리는 여의도 ‘좀비’ 잡아라 [이승재 논설위원]

“작전세력은 이미 주식을 팔고 빠져나왔고, 뒤늦게 뛰어들어 일확천금을 노리던 ‘동학개미’들만 처참한 피해를 입게 된다.”

- ‘카더라’ 주식정보로 판 짜는 ‘꾼’들… 꾼 잡는 저승사자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어디 갔나
- 검찰, 서민 살 파먹는 여의도 킹덤 주가조작 좀비들 소탕하자

https://www.ajunews.com/view/20200812142320154


⑤ 광복 75년, 한국 외교는 왜 ‘동네북’인가 [주재우 경희대 교수]

“지난 3년 동안 정부가 ‘북한 우선주의’에 몰입한 동안 남북한이 동시에 주변국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경제제재를 받는 초유의 상황에 놓여 있다.”

- 외교력 부족에 계속되는 中·日 대남제재, 美까지 제재 시동 켜나
- 인과응보(因果應報) 북과 상황 다르다… 현실 직시해 외교 노력 강화해야

https://www.ajunews.com/view/20200811124445505


⑥ 혼돈의 부동산정책, 재설계가 필요하다 [김호균 명지대 교수]

“한국인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집착은 강력한 생존의지의 표현이다.”

- 목표와 중심 잃고 흔들리는 갈팡질팡 부동산 정책, 차분히 반성하고 질서 잡아야
- 한국인에게 부동산은 노후대책, 불로소득 거두고 공공임대주택 풀어 시장 안정시키자

https://www.ajunews.com/view/20200810175253194


⑦ ‘Post-트럼프 리스크’ 대비하라 [전병서 경희대 교수]

“중국의 부상에 준비해야 하고 중국의 압력을 이기는 “극중(克中)”을 하려면 먼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방면에서 중국을 제대로 파악하고 중국의 속내를 제대로 집어낼 “지중(知中)”이 급하다.”

- ‘중국 때리기’에도 바이든 넘지 못하고 마구잡이식 정책던지기만 계속하는 트럼프
- 美·中 고래싸움에 한국 새우 등 터지나… 부상하는 중국에 파악하고 대비해야

https://www.ajunews.com/view/2020081310231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