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개시

2020-08-14 10:19
코로나19 피해로 지원금 대폭 확대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계 불황이 극심한 가운데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여행사 대상으로 국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여 개시한다.

단체관광이 급감한 상황에서 유치 여행사에게 보다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고자 지원 분야와 지원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부문은 인천관광 상품의 숙박비, 차량비, 우수여행상품 지원금으로 기존 숙박비만 지원하던 작년 대비 두 가지 항목이 추가되었다.

서해5도, 덕적군도, 자월면 소재 도서지역 숙박관광 상품에는 숙박비를, 그 외 관내 모든 지역의 관광 상품의 경우 차량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여행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 상품’ 공모에 선정된 인천관광 우수여행상품 운영 시에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작년 기준 숙박비가 1인당 4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1인당 2만5000원으로 상향되었으며, 차량비는 45인승 버스 기준 대당 50만원, 우수여행상품 지원금은 1인당 2만원으로 신설되었다.

또한, 최소 모객인원 및 업체별 최대 지원 금액 한도 기준을 없앴고, 분기별로 지원금을 지급하던 작년과 달리 조속한 지원을 위해 월별 지급으로 지급시기를 변경했다.

지원기간은 상품 운영일 기준 공고개시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신청을 위해서는 상품운영 10일전까지 사전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하여야 한다. 운영 완료 후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후 익월 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자세한내용은 인천관광공사홈페이지와 한국여행업협회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