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여름 안에서’ 인기에 저작권 수익도 관심업···8월의 인기곡은?
2020-08-10 17:01
MBC 예능 '놀면뭐하니'를 통해 데뷔한 '싹쓰리'의 인기가 저작권 수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리메이크로 여름 대표 인기곡 듀스의 ‘여름 안에서’ 저작권료가 최대 1억 8000만원이라고 전해지면서 누구나 인기 곡의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거래) 서비스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아티스트는 새로운 음원 발매부터 팬들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신곡 발매와 동시에 저작권 공유 를 진행한다. 팬들은 이에 동참해 응원을 보낸다. 작곡, 작사가, 가수, 제작사의 공유 영역인 저작권을 대중이 직접 공유하는 등 좋아하는 곡에 대한 표현과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을 보유한 팬들은 매월 저작권료를 받게 되며, 옥션 수익금의 일부는 원저작권자에게 후원된다.
이 외에도 오는 13일 정오 쿨 '아로하'를 시작으로 20일 소찬휘 'Tears', 27일 송하예 '니소식'의 앵콜 옥션이 진행된다. 가수 이재훈(쿨), 소찬휘는 팬들의 저작권 공유에 감사인사를 직접 전했다. 앞서 트로트 황제 태진아, 김재환, H&D, 네이처, 엠씨몽, 편승엽, 심신, 김원준, IZI 오진성, 스페이스A 박재구 등도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문화에 동참하는 뜻을 담아 응원영상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