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호우경보 발효, 그칠 줄 모르는 비에 연일 노력
2020-08-09 11:49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안성시는 8일 오전 기준 시간당 강수량은 10mm안팎으로 많이 안정됐다.
지금까지 피해내용으로 공공시설 159건(도로3·하천12·소규모시설35·수리시설13·상하수시설10·문화재9·저수지8·산사태69)과 사유시설 365건(주택128·상가210·유실매몰22·차량5) 및 축산 3농가, 농경지 700ha 침수이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
죽산시장의 피해금액은 15억원, 일죽시장은 3억원으로 추정되고 각각 80%, 95% 복구 중에 있으며 문화재 피해건수 9건 중 8건 조치완료, 농업용 저수지 피해건수 8건 중 5건 조치완료했고 저수지 내 둘레길에 진입통제선을 설치했다.
현재 이재민 거주시설로 △ 일죽면 14개소(농민체육회관, 신동경로당, 반석IC경로당, 서부경로당, 태봉경로당, 상가경로당, 하산전경로당, 신광경로당, 오방경로당, 대송경로당, 하가경로당, 내동경로당, 금옥동경로당, 마림경로당) △ 죽산면 8개소(죽산초등학교, 거곡경로당, 서부경로당, 동부경로당, 당북경로당, 설동경로당, 매곡경로당, 천계경로당) △ 삼죽면 3개소(삼죽복지회관, 상장경로당, 계곡경로당) △ 서운면 1개소(동촌경로당) △ 양성면 2개소(이현리경로당, 남극경로당) △ 안성1동 1개소(가사1동 경로당)로 총 29곳이 운영중이며 164명의 이재민이 임시 생활중이다.
시는 수해현장 복구 인력수급을 위한 용역을 계약하고 침수 및 피해지역에 방역 실시, 이재민 임시주택 소요 조사 및 구호대책 마련과 추가 호우주의보에 대한 대처를 빠르게 준비해 추가 피해 최소화 및 빠른 시일 내 복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행정안전부는 재난피해를 효과적으로 수습하기 위해 안성시를 포함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총 7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