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백신, 11월 대선 전에 나올 수 있다"
2020-08-07 07: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대선 전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변호사 제럴드 리베라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백신 개발 시점 관련 질문에 "연말보다는 이를 것이고, 그보다 훨씬 더 빠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치러지는 11월 3일보다 일찍 백신이 개발될 수 있냐는 질문에 "일부는 그 이전에도 가능하다고 보지만, 아마도 그 즈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서두르고 있다. 모든 사람을 압박하고 있다"며 자신이 대통령에 있지 않았다면 백신을 개발하는 데까지는 2년이 걸렸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통해 반전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수천만회 분량이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변호사 제럴드 리베라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백신 개발 시점 관련 질문에 "연말보다는 이를 것이고, 그보다 훨씬 더 빠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치러지는 11월 3일보다 일찍 백신이 개발될 수 있냐는 질문에 "일부는 그 이전에도 가능하다고 보지만, 아마도 그 즈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서두르고 있다. 모든 사람을 압박하고 있다"며 자신이 대통령에 있지 않았다면 백신을 개발하는 데까지는 2년이 걸렸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통해 반전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수천만회 분량이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