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1 대학입시 수시박람회 연다

2020-08-06 14:51
코로나 사태로 대면·온라인 설명회로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는 이달 29일 오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입시 수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설명해주는 박람회를 대면과 온라인으로 열고, 1대1 온라인 상담도 한다.

대면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50명으로 제한하고, 참석 신청은 13일까지 시 홈페이지 - 시민참여 - 인터넷접수 - 수시박람회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수석 대표강사가 진행하며, 시청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어서 수험생 가정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29일 오후 1~5시반까지 1대 1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험생 김모(19)군은 "코로나19 여파로 학업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수시모집 설명회가 다른 어느 때보다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담은 경기도교육청 진학진로센터 대입상담교사 20명이 관내 고3 수험생 160명을 상대로 이뤄지며, 상담교사와 수험생 간에 배정된 시간에 줌(ZOOM)에 접속해 시행된다.

임현주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대입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범위 안에서의 대면 설명과 온라인 설명회를 병행하고, 줌을 이용한 1대1 온라인 상담으로 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