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분기 영업익 701억원…전년比 33.6%↓
2020-08-03 16:29
한국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원가 상승
노사 협력·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위기 극복
노사 협력·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위기 극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 1조3676억원과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6% 줄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경기 불황으로 인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한국공장(대전·금산 공장)은 공장 가동일수 축소에 따른 원가상승, 주요 공급처인 한국·유럽·미국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 등이 큰 영향을 미치며 2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은 최근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한 바 있다. 또 모든 임원진은 지난 5월부터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20%의 급여를 자진 반납했다.
한국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판매 채널 확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한단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경기 불황으로 인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한국공장(대전·금산 공장)은 공장 가동일수 축소에 따른 원가상승, 주요 공급처인 한국·유럽·미국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 등이 큰 영향을 미치며 2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은 최근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한 바 있다. 또 모든 임원진은 지난 5월부터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20%의 급여를 자진 반납했다.
한국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판매 채널 확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한단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