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천안 침수 피해, '물폭탄 맞은 중앙시장' 등

2020-08-03 13:58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12시 5분 기준 시간당 평균 40mm 폭우가 내린 천안 시내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천안 사직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에는 폭우로 물이 들어차 상인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 또한, 청수, 청당, 쌍용지하차도와 남산지하도, 신방동 하상도로에는 빗물이 들어찬 상태이며 성정지하차도, 업성수변도로, 용곡동 천변도로 등도 전면 통제됐다.

오후 1시경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톨게이트 부근 지하차도가 침수돼 현재 차량들이 우회해서 통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시내 주요지하차도를 통제했다"며 "비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