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하계휴가 전격 취소…靑 “호우 피해 점검할 것”
2020-08-03 10:55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추후 휴가 일정 미정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취소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 제외 결정이 예고되면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청와대에서 대응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