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1만900선 바라보는 나스닥 선물...열흘만 최고치 경신?
2020-08-03 09:02
나스닥 선물 1만930 가까이 치솟은 후 1만900대 유지...다우·S&P500은 혼조 등락 오가
3일 오전 뉴욕증시 선물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대 지수 중 나스닥 선물만이 독주하며 전주 종가를 뛰어넘어 최고가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 시간 3일 오전 8시 25분 나스닥 선물지수는 0.03%(2.75p) 오른 1만893.25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P500 선물지수는 0.13%(4.12p) 내린 3259.38에, 다우 선물지수는 0.14%(37p) 떨어진 2만628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다우와 S&P500 선물지수는 하락 폭을 키워가며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반면, 나스닥 선물지수는 오름세와 내림세를 오가며 최고치 경신을 가늠해보고 있다.
이날 오전 선물장에서 나스닥 선물지수는 1만927.62까지 치솟은 후 1만890 선에서 등락을 오가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고치 경신에 대한 심리적 저항세를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스닥지수의 전고점은 지난 20일 기록한 1만767.09이며, 장중 최고치는 지난 21일 1만839.93였다.
전주(7월27~31일)부터 뉴욕 증시는 미국 코로나19 재유행세로 인한 경제 회복세 둔화와 의회와 백악관의 5추 부양책 합의 지연으로 높은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애플·아마존·페이스북·알파벳(구글)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빅4의 지난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환호한 투자심리는 나스닥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사실상 나스닥 시장이 장세를 주도하며 지난 주간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1.73%와 3.69% 뛰었고, 다우지수는 0.16% 내렸다. 월간으로도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6.8%와 5.5% 올랐고, 다우지수는 2.3% 상승했다.
하지만, 전주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였던 문제들이 여전히 진척 없이 풀리지 않아, 이번 주 장세도 높은 변동성 속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나스닥 시장의 주요 변수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의 향방일 것으로 꼽힌다. 2일 CNBC 등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틱톡이 구매 협상이 확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9월 15일까지 계약을 완료하며 인수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일을 틱톡의 미국 시장 퇴출 기한으로 통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 때문에 양측이 협상을 서두른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 시간 3일 오전 8시 25분 나스닥 선물지수는 0.03%(2.75p) 오른 1만893.25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P500 선물지수는 0.13%(4.12p) 내린 3259.38에, 다우 선물지수는 0.14%(37p) 떨어진 2만628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다우와 S&P500 선물지수는 하락 폭을 키워가며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반면, 나스닥 선물지수는 오름세와 내림세를 오가며 최고치 경신을 가늠해보고 있다.
나스닥지수의 전고점은 지난 20일 기록한 1만767.09이며, 장중 최고치는 지난 21일 1만839.93였다.
전주(7월27~31일)부터 뉴욕 증시는 미국 코로나19 재유행세로 인한 경제 회복세 둔화와 의회와 백악관의 5추 부양책 합의 지연으로 높은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상 나스닥 시장이 장세를 주도하며 지난 주간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1.73%와 3.69% 뛰었고, 다우지수는 0.16% 내렸다. 월간으로도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6.8%와 5.5% 올랐고, 다우지수는 2.3% 상승했다.
하지만, 전주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였던 문제들이 여전히 진척 없이 풀리지 않아, 이번 주 장세도 높은 변동성 속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나스닥 시장의 주요 변수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의 향방일 것으로 꼽힌다. 2일 CNBC 등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틱톡이 구매 협상이 확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9월 15일까지 계약을 완료하며 인수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일을 틱톡의 미국 시장 퇴출 기한으로 통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 때문에 양측이 협상을 서두른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