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조간칼럼 핵심요약] 통합당 윤희숙 5분 발언에 시민들이 호응하는 이유

2020-08-03 10:36

 

자유발언 하는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이 통과된 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2020.7.30 jeong@yna.co.kr



[매일 아침 '뉴스 한잔 생각 한 잔'] 2020년 8월 3일 월요일
아주경제가 정리한 주요 조간 7개 신문의 '칼럼 다이제스트'


경향신문 : 통합당 윤희숙 5분 발언에 시민들이 호응하는 이유
- 윤 의원 색깔론과 감정적 비난 없는 자유발언으로 정책토론에 반향 일으켜
- 통합당 의원들 본회의 발언 신청하며 물꼬 트인 토론장… 생산적 국회로 도약하나

동아일보 : “전세… 개발시대 의식”, 현장 아우성인데 與 아무말 대잔치
- 끊이지 않는 여당 의원들의 폄훼 발언… 부동산 시장 혼란으로 어려운 국민 분노 증폭 시켜
- 협의 없이 입법 독주한 與, 정책 비판 입막음 말고 시장 부작용 살펴 개선해야

조선일보 : 다주택 안 파는 靑 참모, ‘나만 빼고 金不분리' 법무장관
- 靑“ 7월 안으로 집 한 채 남기고 처분하라”고 했지만 참모·여당·내각 다주택 처분 지지부진
- ‘부동산 대출 금지해 불로소득 차단’ 추미애 법무장관, 대출로 오피스텔 구매하고 임대 수익 올려

중앙일보 : “월세 전환 뭐가 나쁘냐”는 여당의 저급한 인식
- 화제 된 윤희숙 통합당 의원 국회 연설과 대비되는 여당 행보, 야당 공격에 몰두한 발언 논란 일어
- 저금리 시대에 전세 소멸 현상 불가피하지만 바람직하지는 않아… 전세 선호 비난 대신 정책 보완해야

한겨레신문 : 여야, 국회 법안심의 ‘정상화’에 노력할 때
- ‘입법 속도전’ 일상화 경계하고 심도 있는 토론 필요… 여야 국민에게 책임 있는 자세 보여야
- 여당 입법 속도전 부동산 관련 법안에서 끝내고, 야당 법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매일경제 : ‘표준 임대료’ 입법 폭주 안 된다
- 전월세 가격 정부에서 정한 수치 기준 삼는 ‘표준 임대료’… 무리한 임대차법 개정 부작용 땜질하는 정책인가
- 임대인·임차인 동의 얻는 객관적 지표 만들기 어려워… 낮은 가격 강제하면 매물 줄어들 것

한국경제 : 거대 여당, 국민 어려움 공감능력 마비됐나
- 국민 공감 산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 국회 연설에 여당 의원들 말꼬리 잡기식 비난만 난무해
- 여당, 민심 헤아리고 성숙한 민주 정치로 나아가려면 정치적 음모론 접고 야당 비판 수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