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 총 동원할 것"
2020-08-02 20:55
전 직원 비상 대기와 휴가 중인 공무원 복귀
안성시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보라 시장 및 간부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피해 현황 파악 및 호우피해 대책 마련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태풍주의보와 함께 폭우가 계속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독거노인 등 고립 시 이동이 어려운 주민 78명을 경로당에 분산해 사전 대피시켰으며 전 직원 비상 대기를 선포하고 휴가 중인 공무원의 복귀를 지시했다.
또한 앞으로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저지대, 하천 주변, 지하 차로 등 위험 지역 예찰과 사전 대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회의가 끝나고 일죽면과 죽산면의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했으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앞으로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추후 공무원 450명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은 안내문자와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피해 상황 발생 시 각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안전총괄과로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