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뉴클레오시드’, 중국 홍젠에 40만 달러 규모로 공급

2020-07-29 15:19
뉴클레오시드 수주 증가로 울산 공장 증설 검토

[사진=파미셀 제공]

파미셀이 진단키트 및 유전자치료제의 원료물질인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를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에도 공급키로 했다.

파미셀은 중국의 홍젠(Hongene Biotech Corporation)에 약 40만 달러(한화 약 5억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다.

파미셀 관계자는 “현재 뉴클레오시드는 기존 고객사들의 수주 물량만으로도 전년 매출액을 훨씬 초과한 상황이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의 시장 성장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수요를 따라가기 위한 울산 공장 증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