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우럭·전복 수산물 최대 70% 할인...어촌여행도 3만원 돌려받는다
2020-07-29 11:40
'찐 수산대전' 30일~11월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창업기업 30~70% 할인
9월 말까지 전국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신한·농협·수협카드 사용
9월 말까지 전국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신한·농협·수협카드 사용
30일부터 우럭, 전복 등 신선 수산물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촌체험마을 관광도 30% 할인해 최대 3만원을 돌려받는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주요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연다. 수산물 할인 행사는 시기별로 다르게 진행된다.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민간 기업의 자체 할인이 더해져 평소보다 30∼70%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살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 참돔과 감성돔, 우럭을 할인 판매하는 '양식 특별전'을 열어 대형마트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창업기업에서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 민어, 바닷장어, 전복 등을, 9월 14∼30일은 '추석대전'으로 낙지, 새우, 조기, 갈치 등을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창업기업 등에서 각각 할인 판매한다. 10∼11월에는 고등어, 우럭, 송어, 굴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대형마트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수협바다마트 등 6곳, 온라인 쇼핑몰은 11번가, 수협쇼핑,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G마켓, SSG, 위메프, 인터파크, CJ몰, GS샵, 이지웰 등이 참여한다. 수산창업기업은 오늘회, 인어교주해적단, 바다자리, 삼삼해물, 얌테이블 등 6곳이 함께 한다.
할인금액은 최대 3만원이고, 신한카드, NH농협카드, Sh수협은행 등 3개 카드 중 하나로 결제하면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할인을 받으려면 사전에 해당 카드사에 어촌체험 할인을 신청한 후 사용해야 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돕고, 국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촌마을도 관광 소득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어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