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 말말말 #결혼3일만파혼 #성형수술 #누드화보제안
2020-07-29 00:00
배우 김청이 결혼 3일 만에 파혼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김청은 "과거 결혼 후 신혼여행을 떠난 지 불과 3일 만에 파혼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에 대한 오점이다. 내 자존심을 가장 상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그 틈을 타고 그 사람이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사실 당시 원래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홧김에 한 결혼이었다.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 내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 어머니께서 '너희들 동거라도 해봐라'라고 말할 정도였다. 결국 나의 선택이었고 내 판단이 잘못됐다. 파혼 후 절에 들어가서 1년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머리에 꽃만 꼽지 않았지, 넋이 나간 상태에서 미쳐있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누드 화보 제안을 받았던 사연도 공개했다.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김청은 "나이 40세가 넘어 누드 화보 제의를 받았다. 수입이 10억 원이나 됐다. 당시 제의한 측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30~40대 90% 이상 응답자가 '궁금하다. 누드 화보를 볼 의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청은 1962년생으로 올해 만 58세다. 1981년 미스 MBC 선발 대회에서 2위를 하며 MBC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하게 된 김청은 '다녀왔습니다' '겨울꽃' '사망과 야망' '세 여인' '바람과 구름과 비' '꽃 피고 새 울면' '위기의 남자' '임꺽정' '1%의 어떤 것' '이브의 화원'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당돌한 여자' '두 여자의 방' '천상여자' '아이가 다섯'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