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구매하려했던 에토미데이트 무엇? 가수 휘성이 손 댔던 그것!

2020-07-28 14:18

[사진=SBS방송화면캡처]


한 아이돌 출신 구매하려고 했던 에토미데이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토미데이트는 백색의 전신 마취제로, 수면내시경 검사 등에서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등 효능과 용법이 프로포폴과 비슷하다. 

프로포폴은 2011년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가 강화됐으나, 에토미데이트는 전문 의약품으로만 관리돼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그렇다고 의사 처방 없이 투여할 수 있는 주사제는 아니다. 현재 대검찰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가수 휘성이 에토미데이트를 사용했다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한편, SBS 뉴스에 따르면 아이돌 출신 A씨가 에토미데이트를 구하려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 판매상을 수사하다가 A씨의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