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상수도요금 70억원 감면
2020-07-17 09:46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올 5~7월 관내 모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수도요금을 최대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세 사업장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마련돼 추진됐다.
이 같은 조치로 지난 5월분 요금부터 이달분까지 3개월간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1만5130개 사업장이 모두 70억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소상공인의 경우 3개월 동안 한 사업장당 최대 2700만원을, 중소기업은 최대 1억원을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