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경기교통공사 의정부 유치 '촉구'

2020-07-16 16:08
'경기북부 교통핵심 거점지, 행정중심 도시 유치 최적지'

의정부시의회는 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경기교통공사 의정부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경기북부 교통중심인 의정부에 교통공사가 유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교통공사의 의정부 유치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경기교통공사 의정부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경기북부 교통중심인 의정부에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는 지하철 1·7호선을 비롯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경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등을 갖춘 북부 교통핵심 거점지"라며 "행정중심 도시로 교통공사와의 협업 업무 연계 등 경기도 균형발전의 실효성을 고려하여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안지찬 의장은 "의정부는 그동안 각종 중첩 규제와 안보도시로 받아왔던 개발 불이익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교통공사가 반드시 의정부에 유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이 같은 성명서를 전달했다.